입력 2025.12.26 09:51
- 지역 농산물 활용 신메뉴·콘텐츠 개발로 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진숙)는 경상북도 RISE 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한 ‘지역맞춤 비교과 프로그램–로컬푸드 테크와 콘텐츠 제작단’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로컬푸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영덕군과 청도군에서 각각 4주간 진행됐다. 영덕군에서는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청도군에서는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씩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로컬푸드 기반 신메뉴 개발을 비롯해 홍보·브랜딩 전략,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온라인 플랫폼 활용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이태윤 총괄점장(대구 오쇼·만석집·칭진)이 참여해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영덕지역돌봄학과 1학년 안○희 학생은 “지역 식재료의 문화적·영양학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됐고,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공유한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1학년 우○성 학생은 “로컬푸드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숙 평생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메뉴 개발과 콘텐츠 제작을 연계해 지역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