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경산동의한방촌, 연말 한방 웰니스 체험객 발길 이어져

대구한의대, 경산동의한방촌, 연말 한방 웰니스 체험객 발길 이어져

입력 2025.12.24 14:47

- 관학협력 성과… 산소챔버 등 체험 프로그램에 각계각층 방문

▲ 재가복지센터 효청원 한방촌 방문 기념사진
▲ 영덕시니어복지관 동진단 제조 체험 장면
▲ 청도여성대학생 체험 장면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경산시(시장 조현일)의 관학협력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경산동의한방촌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방문이 이어지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산동의한방촌은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이자 2025 경주 APEC 지정시설로, 최근 신설된 산소챔버 흡입 체험을 비롯해 바른몸 검사·운동처방, 싱잉볼 명상 등 한방과 현대 웰니스가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영덕실버복지관 이용 시니어 35명이 한방 휴(休) 힐링체험에 참여해 한약재 이해 교육, 보약 향낭 만들기, 한방 족욕, 산소챔버 흡입, 동진단 체험 등을 진행했다. 효청원권역재가복지센터 재가노인 35명과 경산시노인회 본부 및 지회 임원단 45명도 직무연수와 연계해 한방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도여성대학 수강생 30여 명을 비롯해 지역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종교단체, 외국인 유학생, 교육기관 등 다양한 단체가 한방촌을 찾아 연말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전통 한방의 가치를 다시 느꼈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구 촌장(대구한의대학교 동의한방촌사업단장)은 “동의한방촌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 시니어까지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한방 웰니스 체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한방 웰니스·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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