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24 13:58
- 대학·청년단체·지역사회 협력으로 지속가능 모델 모색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K-MEDI STAY 영덕 청년간담회’를 영덕군 영해면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열린 청년포럼에서 논의된 발표와 토론 내용을 공유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영해면 사업 대상지 답사를 통해 지역개발사업과 청년정책의 개선점을 점검하고, 인구 유지·유입과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영덕군과 대구한의대학교를 비롯해 경북청년센터, 경주·경산청년센터, 경상북도청년조정위원회,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청년단체와 대학,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안창근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단체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정책과 공동체 기반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동광 경상북도청년조정위원회 의장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청년정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청년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단체 간 네트워크와 청년정책 전문가 간 협력이 확대됐으며, 대구한의대학교와 영덕군은 앞으로도 청년 협력체계를 강화해 인구 유지·유입과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