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3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3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입력 2025.12.24 11:03

- AI·라이브커머스 성과 두각…글로컬대학30·RISE 연계 지역경제 견인

▲ 성과공유회
▲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 대학 상반기 수료식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본 사업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2025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에서는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우수 소상공인 육성 성과를 이어갔다. 2024년에는 ‘오야오얏’ 원지희 대표가 대상을, 2025년에는 ‘해올’ 손경희 대표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손경희 대표는 AI 기반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통해 자사몰 매출을 확대하고, SNS 숏폼 콘텐츠 월 10만 회 이상 조회, 카카오채널 구독자 1,000명 돌파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산 대추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 납품하고 해외 카페 입점에도 성공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2024년 대상 수상자이자 대구한의대 수료생인 원지희 대표의 브랜드 ‘오야오얏’ 제품이 공식 답례품으로 채택돼 주목을 받았다. 교육 수료생의 제품이 공식 행사에 활용된 사례로, 대학의 지속적인 소상공인 성장 지원 체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수료생 김은주 대표의 ‘더린넨’, 정진경 대표의 ‘로담’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경제 전시장에 참여했으며, 김태영 수료생은 교육 이후 온라인 판로 개척 성과를 인정받아 ‘2025 카카오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수상했다.
대구한의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은 AI 기반 저비용·고효율 마케팅 실전, SNS 숏폼 제작, 이커머스 운영, 라이브커머스 실습, 브랜드 브랜딩, 해외시장 진출 등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선미 DHU소상공인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K-뷰티비즈니스학과 교수)은 “온라인 진출 특화교육과 심화과정,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소상공인 디지털전환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본 사업을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한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경상북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 교육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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