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24 10:52
– 배터리 스와핑·지능형 안전벨트 등 창의적 미래차 설계 아이디어 다수 발굴
– 외부 전문가 심사 및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실전형 교육 강화
한국공학대학교 미래차 첨단산업 부트캠프 사업단(단장 서석현 기계설계공학부 교수)은 지난 12월 1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부트캠프 종합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자동차 및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기획보고서를 발표하고, 아이디어의 완성도와 공학적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사에는 외부 산업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의 기준에 부합하는 ▲창의융합성 ▲기획 완성도 ▲기술적 우수성 ▲공학적 문제 해결 접근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기계설계공학부 오태영 외 4명의 「자동차 배터리 스와핑 시스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기계설계공학부 한진의 외 4명의 「지능형 안전벨트 시스템」 ▲전자공학부 이상훈 외 3명의 「골목 교차로 충돌사고 예방 시스템」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모두 미래차 산업의 핵심 이슈인 안전성, 효율성, 지능화를 주제로, 기계·전자·시스템 관점이 융합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AI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키트가 부상으로 제공됐으며, 향후 졸업작품 제작을 위한 전용 공간 지원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시제품 제작 및 연구 성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석현 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공학적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보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연계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학대 미래차 첨단산업 부트캠프 사업단은 산학 프로젝트, 실전형 설계 교육, 창의적 문제 해결 중심 교육을 통해 첨단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