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24 10:39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정치외교학과 김경남 학생(20학번)이 12월 11일(목) 제2기 국가보훈부 2030자문단 해단식에서 우수한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보훈부 2030자문단은 청년 세대의 시각을 보훈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자문기구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30대 청년 26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원들은 현역 군인, 소방관, 교사, 대학생 등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하며 보훈 정책 제언, 정책 모니터링, 보훈 행사 참여 및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해 왔다.
김경남 학생은 육군 제27사단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후 학생예비군 신분으로 자문단에 참가했으며, 군인을 비롯한 제복 근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보훈 문화분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국제 보훈 컨퍼런스, 국외 안장 독립 유공자 유해 봉환식, 현충일 추념식, 6·10만세운동 기념식,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보훈 디지털 혁신 방향 및 전략 포럼 등 주요 보훈 행사에 참여했으며, 10회 이상 분과 회의에 참석해 청년세대의 관점에서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성실한 활동과 정책 기여도가 높이 평가돼 이번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남 학생은 “군 복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훈의 주요성을 깊이 느꼈다”며 “앞으로도 보훈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