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23 14:05
- 실무 중심 K-POP·엔터테인먼트 교육 성과…국제 무대까지 확장
상명대(총장 김종희) 문화기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프로젝트팀 SMUZ(스뮤즈)가 학생 주도로 전 제작 과정을 완성한 창작 음원 ‘시리도록 찬란했던(Painfully Brilliant)’을 13일 정식 발매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명대가 추구하는 ‘창의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감동을 주는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미션과,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앨범은 상명대 A-B-C 특성화 선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실무형 협업 프로젝트로, 문화기술대학원 뮤직테놀로지학과의 이승연 학과장, 정재윤 책임교수, 박정현 지도교수가 기획과 제작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프로젝트 운영 총괄은 정하현(뮤직테크놀로지학과)학생이 맡았으며, 약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하나의 완성도 높은 음악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작사·작곡·편곡·녹음·믹싱·마스터링 등 음원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비주얼 콘셉트 기획, 콘텐츠 제작, 홍보 전략 수립, 유통 구조 이해까지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실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무 역량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타이틀곡 ‘시리도록 찬란했던’은 가장 순수했던 학창 시절의 기억을 청량한 사운드와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낸 곡으로, 시간이 흐르며 많은 것들이 희미해졌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웃고 떠들던 시절의 기억만큼은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는 한국의 K-POP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학과로서, 음악·기술·콘텐츠를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대학 및 산업 현장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