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학생주도 지역협력 “세대와 지역이 함께”

덕성여대 학생주도 지역협력 “세대와 지역이 함께”

입력 2025.12.23 14:03

- [로컬브랜드 서포터즈 × 지역협업 아이디어 공모전] 갈무리
- 도봉구 로컬브랜드 숨빵, 꽃꾸컵, 우이천 쇠오리 구경오세요

[사진1] 숨빵지도(앞뒤) ‘덕새의방앗간’팀<이송희(팀장, 정보통계학), 배서연(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 김도희(글로벌융합대학), 이승현(과학기술대학)>의 숨빵지도
[사진2] DS지역협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사진(최주희 지역협업센터장. 맨 좌측 및 장욱 창업지원단장. 맨 우측)
덕성여자대학교(총장작무대리 김종길)는 지난달 6일(목) 덕우당에서 ‘지역사회 로컬브랜드 서포터즈’ 결과공유 및 ‘지역협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여 올해 학생주도 지역협력 사업의 풍성한 성과를 대학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덕성여대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서울 동북권에 위치하여 다년간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학술교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시 RISE사업의 ‘지역현안 문제해결’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덕성여대 지역협업센터에서는 특색있는 지역 상점과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로컬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대학생들의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RISE사업 고도화를 위한 창의적인 지역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우선 ‘로컬브랜드 서포터즈(3기)’는 3개월간 덕성여대 ‘빵집’과 ‘꽃집’, ‘우이천’을 대상으로 로컬브랜드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했다.
‘덕새의 방앗간’팀은 인근 빵집과 대표 메뉴를, ‘DUAL’팀은 정문 앞 오프라인 상권과 대표 꽃집을, ‘로컬덕’팀은 우이천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교내 팝업스토어 운영 및 지도·카드뉴스 발행, 굿즈 제작 등을 통해 가게 및 인근 지역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지역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①주변 자연유산(북한산, 우이천)의 가치를 재해석하여 지역 활성화 ②전통시장, 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홍보를 지정주제로 공모하였다. 그 결과 총 23작의 제안서 중 총 4종의 제안서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덕성동행<박세민(IT미디어공학), 이연수(경영학)>팀의 “시장동행(同行): 세대와 지역이 함께 장보는 상생 플랫폼”에게 돌아갔다.
시장동행(同行)은 장보기가 어려운 고령층과 지역 청년을 연결하여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하게 함으로써 사회적 돌봄, 경제적 소비, 세대 간 교류를 동시에 실현하는 지역순환형 상생 플랫폼 아이디어로, 현재 덕성여대에서 수행중인 서울RISE 사업단 ‘지역현안 문제해결’과 연계해 실용화 방안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우수상은 이정민(아동가족학) 학생의 “DS-터치(Touch): 지역사회 마음 방역을 위한 감정 나눔 자판기 프로젝트”, 장려상은 Be A Connector<김가빈(컴퓨터공학전공), 김진선(〃)>팀의 “비콘으로 잇다: 덕성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와 이현경(경영학) 학생의 “도봉산과 함께하는 도봉도봉 에코-상생 시장투어”에게 각각 돌아갔다.
본 사업을 주관한 창업지원단의 장욱(경영학 전공) 단장은 “학생들이 수상에 그치지 않고 그간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대학에서도 이러한 결과가 묻히지 않고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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