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제8차 콜로키움 개최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제8차 콜로키움 개최

입력 2025.12.19 13:46

- ‘한국학의 미래와 전망Ⅷ-한국 문학의 국제적 확산과 디아스포라 서사’ 논의

<숭실대 한국학연구소는 지난 16일 제8차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사진=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는 지난 16일, ‘한국학의 미래와 전망Ⅷ-한국 문학의 국제적 확산과 디아스포라 서사’를 주제로 제8차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 1부 ‘해외 한국학의 동향 파악’ 세션에서는 몽골 만다흐대학교 바야르마 교수가 초청됐다. 그는 1990년 한·몽 수교 이후 몽골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의 전개 과정, 현황, 당면 과제를 소개했다. 
2부 ‘한국 문학의 국제적 확산과 디아스포라 서사’ 세션에서는 베트남 반랑대학교 응웬 티 히엔 교수가 베트남 내 한국 문학 번역과 교육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숭실대 국어국문학과 이경재 교수의 한국계 해외 이주민 서사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차봉준 소장은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 문학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한국 문학 번역에 대한 다각적 점검과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 한국학연구소는 2023년 9월 한국학진흥사업단 K-학술확산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2028년 8월까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연희, 춤, 미술, 음악 등 전통예술 분야의 K-MOOC 강좌를 매년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한국학의 동향과 전통문화·예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콜로키움을 정기적으로 열어 연구성과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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