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간호학과 동아리 ‘널싱워너비’ 지역사회 어르신 대상 백세시대 건강 한 걸음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동아리 ‘널싱워너비’ 지역사회 어르신 대상 백세시대 건강 한 걸음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5.12.18 15:02

- 수혜인원 40명, 지역 어르신 대상 낙상예방교육 및 정서 지원 활동 진행

▲ 기념촬영하는 어르신들과 학생들
▲ 놀이형 낙상예방 프로그램 진행 후 기념촬영 하는 어르신과 학생들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간호학과(학과장 김수연) 동아리 ‘널싱워너비’(지도교수 임미해)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지난 11월 1일부터 3주간 유하우스주간보호센터(이하 유하우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학혁신사업 꿈나눔 프로젝트 “백세시대 건강 한 걸음”(이하 프로젝트)을 진행했다. 
유하우스는 노인복지 전문성을 갖춘 주간보호센터로 지난 2023년 처음 MOU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여 명의 재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전공 재능기부를 통해 진로설계를 구체화, 직무능력 개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역사회 노인 인구에 낙상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예방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지식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적용 가능한 낙상두려움 선별평가지인 FES-1(Falls Efficacy Scale-1)을 참고해 평가지를 학생들이 직접 작성했으며, 노인 대상자의 이해도를 고려해 쉬운 설명과 시범 중심의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또한, 근력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세라밴드 운동과 실버 음악체조, 놀이형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포함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대상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신체활동을 통한 반복 학습으로 교육 효과를 강화했다. 이후, 참여한 40명의 평균 낙상두려움 점수를 평가했고, 최초 평가 시보다 두려움 점수가 감소돼, 낙상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행동 실천의 효과가 확인됐다.
 대표학생으로 참여한 김단아 학생은 “직접 대상자분들과 소통하며 교육을 실천하니 배우는 것도 많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도 가벼워지고, 넘어지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으며, 유하우스 관계자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의미 있는 건강 주제를 다룬 프로그램이라 어르신들이 매우 만족하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널싱워너비’ 동아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낙상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 주제를 다룬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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