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동방예의지국’팀,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금상’ 수상

숭실대 ‘동방예의지국’팀,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금상’ 수상

입력 2025.12.16 13:57

- Wi-Fi Sensing 기반 비접촉 수면 감지 시스템 개발…AI·임베디드 융합 인재 역량 입증
- 실전형 AI·임베디드 교육 성과, 학생 연구·창의 프로젝트로 결실

▲ 숭실대 컴퓨터 중앙동아리 ‘동방예의지국’팀이 제23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에서 금상(부문 1위)을 수상했다(사진=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 컴퓨터 중앙동아리 SSCC(지도교수 조광휘) 내 ‘동방예의지국’팀이 제23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 스마트 가전 부문에서 금상(부문 1위)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임베디드 SW 경진대회로, LG전자가 스마트 가전 부문을 직접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AIoT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가전 솔루션을 개발하며,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겨룬다.
‘동방예의지국’팀은 AI 융합학부 원영진·권나현 학생과 컴퓨터학부 김지성·송채원·정영인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개발한 ‘Wi-Fi Sensing 기반 비접촉 수면 감지 및 자동 환경 제어 시스템’은 카메라나 착용형 기기 없이 Wi-Fi 신호의 채널 상태 정보(Channel State Information, CSI)만으로 사용자의 활동과 수면 패턴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가전 제품과 연동해 조명과 온도 등 환경을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그 독창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금상을 수상했다.
팀장 원영진 학생은 “단순한 아이디어 구현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5개월간 팀원들과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함께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원 권나현 학생은 “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협업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예의지국’팀은 올해 3월 SSCC 내 기술 연구 프로젝트로 출범했다. Wi-Fi CSI 기술 연구를 기반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팀으로 발전했으며, 교내 연합 해커톤 ‘UNITHON’에서 「Wi-Fi Sensing 기반 스마트 병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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