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16 11:32
- 총장·교수들이 직접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한밤의 응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025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12월 15일(월) 오후 8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한 ‘사랑의 야식’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야식’은 2003년 처음 시작된 이후 단순한 간식 제공을 넘어 학생 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서울시립대의 대표적 전통 행사로, 매년 학교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로 이어져 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장과 교수진이 직접 배식에 참여해 시험 준비에 한창인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크로와상 와플과 컵과일을 제공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원용걸 총장은 “사랑의 야식은 학생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그들의 일상을 응원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며 “시험 준비에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내 복지시설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학교 수익을 학생들에게 다시 환원하는 모범적인 학생 복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앞으로도 학생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