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15 10:39
- 서울시립대 전공불문 참여… 문제해결형 프로그래밍 능력 배양의 장 마련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컴퓨터과학부는 지난 12월 6일(토) 14시부터 18시까지 ‘2025학년도 제9회 컴퓨터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경진대회(UOSPC)’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전체 학부 재학생 25명이 참가해 한정된 시간 내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며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컴퓨터과학부의 교직원과 학술소모임 ‘알록(회장 박주영(컴퓨터과학부 21), 부회장 김동현(컴퓨터과학부 21)’의 주도로 진행됐다. 문제 출제는 이정우(컴퓨터과학부 21), 김용준(컴퓨터과학부 22), 박영빈(컴퓨터과학부 22) 학생이 담당했으며, 참가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됐다.
대회 결과, 대상은 서동준(컴퓨터과학부 20) 학생이, 금상은 정민기(컴퓨터과학부 22) 학생이 수상했다. 은상은 김지민(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25) 학생과 박영규(컴퓨터과학부 19) 학생이 받았으며, 동상은 정석(컴퓨터과학부 24), 김동현(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21), 박준서(컴퓨터과학부 24)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박정익(컴퓨터과학부 20), 이학림(컴퓨터과학부 20), 김지민(수학과 22), 박정빈(컴퓨터과학부 22), 황지인(컴퓨터과학부 24) 학생이 수상했다.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프로그래밍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경진대회는 전공을 불문하고 학생들에게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컴퓨터과학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관용 서울시립대학교 컴퓨터과학부 교수는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번 대회가 참가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 UOSPC가 다양한 계열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대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