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11 13:53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법학과 홍채원 대학원생과 이가을 학부생이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주최, 국가정보원 후원의‘2025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에서 법·제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이버안보 공모전은 사이버안보 기술, 국가전략, 법·제도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학술 공모전이다. 올해는 약 100편 내외의 논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3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학술대회 현장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 수상작인 「사이버안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한국형 법제 설계 – 주도적 대응(Proactive Defense)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는 급변하는 사이버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법·제도적 대안을 제시한 연구로,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논문 발표는 11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열린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학술대회(AI 사이버안보의 미래: 전략·기술·법의 통합적 접근)’ 중 7일(금) 일정에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졌으며, 공모전 발표 세션은 오전·오후로 구분해 운영됐다. 홍채원·이가을 팀은 여덟 번째 순서로 오후 세션 발표에 참여했다.
발표 이후 오후 5시부터 약 30분간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임원진과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수상자팀에 대한 상장 및 상패 수여가 이뤄졌다.
한편 ‘사이버안보 논문공모전’은 국내 사이버안보 분야의 학술 연구 활성화와 인재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