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대종 교수, 서울노원구상공회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 “중소기업, 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융합이 유니콘의 길”

세종대 김대종 교수, 서울노원구상공회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 “중소기업, 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융합이 유니콘의 길”

입력 2025.12.08 12:39

▲김대종 교수가 제19기 서울상공회의소 노원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12월 4일 서울상공회의소 노원구상공회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2026년 경제전망과 CEO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강연에서 “중소기업은 한국경제의 풀뿌리로 전체 기업의 99%, 고용의 88%를 담당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혁신적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ABCDEF, 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 등 4차 산업 핵심 산업과의 융합이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니콘 기업은 시가총액 1조 원 규모의 비상장 기업을 말하며, 2025년 한국에는 토스·야놀자, 두나무 등 약 23개의 유니콘 기업이 존재한다”며 “이들 기업은 모두 기존산업을 4차 산업혁명 기술 핀테크· 클라우드· AI· 화장품 산업 등과 결합해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중소기업들도 손정의 회장의 투자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기존사업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공유경제, 핀테크 등과 접목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년 한국 경제 전망과 관련해 김 교수는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으로 내년 한국경제는 2.2% 성장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면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교수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조직 내부의 생산성 향상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노동생산성은 OECD 38개국 중 34위다. 최근 기업들은 직원의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오전 외출을 제한하고 외부 전화를 줄이는 등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노동생산성을 높여야 중소기업이 더 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원·달러 환율은 84% 확률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집값은 89% 확률, 금 가격은 76% 확률로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대종 교수는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서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 노동시장,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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