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05 15:49
□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경대학교가 수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 음악 특화시설 시립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심해빈)는 12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 말레이시아 The National University of Malaysia(UKM) 청소년 대상 음악·문화예술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 이번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이 한국의 음악·문화예술 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양국 청소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센터의 전문 음악강사진이 참여해 보컬, 기타, 건반, 댄스 등 다양한 실기 수업과 함께 음원 레코딩 경험, ‘케이팝데몬헌터스’ 관련 K-메이크업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자체 발표회를 열어 그동안의 배움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 특히 1일차에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 콘셉트를 활용한 분장 체험과 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마지막 3일차에 진행된 자체 발표회는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전통 음악과 K-POP 공연 무대를 선보였으며, 한국 청소년들도 함께 공연에 참여하여 음악을 통한 국제교류와 소통의 장을 펼쳤다.
□ 심해빈 시립청소년음악센터장은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음악 특화시설로 서경대학교가 2022년부터 지역 청소년의 보편적 예술교육에 대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음악창작 및 관련 청소년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