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인천대 대표 해외탐방 프로그램 ‘글로벌프론티어’ 성료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인천대 대표 해외탐방 프로그램 ‘글로벌프론티어’ 성료

입력 2025.12.02 16:17

- 무역학부 16명, ‘학생주도형 탐방’ 직접 기획·섭외
- 미국·중국·홍콩·일본에서 시장조사 및 전시마케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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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2025 글로벌프론티어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11월 1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프론티어는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인천대의 대표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공역량 강화와 학생주도 탐방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매년 무역학부가 주관하고 있다.
❍ 글로벌프론티어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이 직접 탐방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협력 기업을 발굴·섭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학생주도형’이라는 점이다. 학생들의 제안서는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그리고 탐방지역 언어 구사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올해는 무역학부 재학생 총 16명이 선발되었다. 4명씩 구성된 각 팀은 자체 섭외한 협력 기업과 함께 ▲북미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B2B 산업 박람회인 SuperZoo 2025 ▲홍콩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Cosmoprof Hong Kong ▲일본 건강·헬스뷰티 산업 박람회 Japan Drugstore Show 2025 등에 참가해 전시마케팅을 지원하고, 잠재 고객 발굴과 관람객 설문 조사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탐방을 수행했다. 
❍ 또한 학생들은 ▲중국 반려동물 시장 조사 및 진출 전략 수립 ▲홍콩·일본 소비자 대상 한국 화장품 선호도 조사 ▲현지 유통채널 분석 ▲가격 비교 및 경쟁사 조사 등 기업이 즉시 활용 가능한 조사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실무 협업이라는 점에서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수진 학생(무역학부 3학년)은 “처음 접한 낯선 환경에서 외국인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면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화가 자연스러워지고 자신감이 생겼고 중요한 건 상대방과 눈을 맞추면서 성의 있게 소통하려는 태도라는 걸 깨달았다. 이번 경험은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제 진로를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인천대 무역학부는 글로벌프론티어가 명실상부 인천대를 대표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국가로 탐방을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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