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02 15:29
- 한림대-루트임팩트 MOU 체결 후 첫 협업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창업교육 높은 관심 확인
- 지역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 창업가도 참여하여 열기 더해
- ‘연슐랭가이드’ 팀(한림대 장다윤 학생) 세대공감 로컬투어 플랫폼으로 최우수상 수상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창업교육센터는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와 협력해 11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이틀간 학내 산학협력관에서 ‘AI와 함께하는 창업 Ideation’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림대·강원대 등 지역 대학생뿐 아니라 지역 창업가들도 참여해, AI 기반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교육은 유튜브 채널 AI겸임교수로 유명한 이종범 대표가 Google Gemini, Claude 등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 발굴–비즈니스 모델 설계–프로토타입 제작–IR 자료 작성’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이끌었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AI로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발표하여, ‘세대공감 로컬투어 플랫폼’을 개발한 연슐랭가이드 팀(한림대 장다윤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2026년 1월 개최 예정인 ‘Station C 솔버톤(Solve-a-thon) @뉴욕’ 서류심사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 창업가는 “그동안 AI는 단순 검색에만 활용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자료 등 실질적인 자료까지 직접 만들 수 있게 되어 창업 아이템을 꾸려나갈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한림대 김용근 스타트업비즈니스 전공 주임교수는 “AI 기술을 실제 창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는 실질적인 학습의 장이 되었다”며 “특히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혁신적 창업가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루트임팩트와 한림대 창업교육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행사는 루트임팩트가 Google.org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AI 커리어스쿨’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생의 AI 활용 역량 강화와 로컬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됐으며, 향후 한림대 Station C와 함께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