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K-멘토단 성과공유 및 기업 네트워킹 데이 성료

강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K-멘토단 성과공유 및 기업 네트워킹 데이 성료

입력 2025.12.02 15:28

K-멘토단 성과공유 및 기업 네트워킹 데이 성료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8일(금) 18시부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2025학년도 ‘K-멘토단 성과공유 및 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직 동문 선배들이 ‘선배의 목소리: 신입사원 되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의 멘토로 활약한 멘토링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실무자로서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돼 총 39명이 참석했다.
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상호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문 선배들의 실질적 경험과 전문성이 후배들의 진로·취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멘토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K-멘토단의 규모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취업지원 체계를 확보하겠다”라는 비전과 함께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형렬 팀장은 2025학년도 시범운영된 K-멘토단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3월 재무회계, 은행사무, 신탁관리,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5명의 동문 멘토가 선발돼 51명의 멘티와 매칭됐으며, 11월까지 진행된 멘토링 결과 만족도 4.7점(5.0 만점), 취업률 17.6%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팀장은 특히 “멘토링의 매칭·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현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개편 중이며, 2026년도부터는 멘토–멘티 매칭, 활동 관리, 결과보고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운영하는 통합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멘토링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 취업 지원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동문 멘토 2인의 사례 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다.
▷ 롯데계열사 재무직무 A멘토
A멘토는 본인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실패 경험과 극복 노하우, 그리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법 등 멘티에게 제공한 실질적 조언을 중심으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멘토링을 받은 멘티 5명 중 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둬 박수를 받았다.
▷ 넥슨계열사 백엔드개발자 B멘토
B멘토는 멘토링 운영 절차, IT 직군 취업 준비 프로세스, 그리고 재학 중 경험하고 준비해야 할 역량을 중심으로 맞춤형 멘토링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IT 분야 후배들이 직면한 현실적 고민을 짚어주며 현업 직무 중심의 깊이 있는 멘토링 모델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행사 후 진행된 만찬에서는 각 기업에서 활약 중인 동문 멘토들과 학교 관계자,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교류하며 동문이 소속된 기업과 대학 간 네트워크 확장 및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네트워킹은 단순한 멘토링 성과 공유를 넘어, 동문이 몸담고 있는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를 대학 교육 및 취업 지원과 연계하는 실질적 산학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동문 현직 선배들이 중심이 돼 후배를 이끄는 강남대만의 K-멘토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장·정착시켜 학생의 진로·취업 고민을 해결하고 기업 네트워킹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문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남대는 2022년 3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된 이후,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에, 2025년에는 ‘졸업생특화 프로그램’ 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고용지원 플랫폼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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