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대종 교수 "2026년 경제대전망 및 CEO 대응 전략" 재경 상영초등학교 특별강연 개최

세종대 김대종 교수 "2026년 경제대전망 및 CEO 대응 전략" 재경 상영초등학교 특별강연 개최

입력 2025.12.01 11:05

- “서울 집값 89%, 환율84% 확률 우상향, 2026년 1600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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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지난 11월 28일 재경 상주시 상영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2026년 경제 대전망과 CEO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강연에서 “원‧달러 환율은 연말에 1,500원을 돌파할 것이며, 2026년에는 1,600원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75%로 세계2위 ▲외환보유액 4200억 달러는 GDP 대비 22%로 세계 최저 ▲한미·한일 통화스와프 부재 ▲미국 직접투자 증가(2,000억 달러) 등 요인이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원‧달러 환율은 84% 확률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년 주택시장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김 교수는 “서울 아파트 가격은 89% 확률로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한강 이남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개인의 재산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강변 아파트 청약 당첨 시 20억 원 내외의 차익이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교수는 청약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약통장은 만 1세부터 가입 가능하며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 등 사전 준비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의 상위 1%는 순자산 30억원, 평균 자산은 55억 원이며 이 중 75%가 부동산”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 전략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김 교수는 “환율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우량 기술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가총액 비중은 미국 60%, 한국 1.5% 수준이므로 “미국 90%, 한국 10% 비중으로 투자해야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을 주관한 정기창, 허기석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김대종 교수의 명확한 분석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동문 모두가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 관계자는 “국가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김대종 교수의 전문적 의견은 많은 단체와 기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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