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01 10:34
- 행정안전부 국개재난안전교육원 “K-재난관리 브랜드화”사례로 대상 수상
- 최우수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수상은 경상북도소비자행복센터, 부천오정경찰서
한국행정개혁학회(이사장: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는 11월 28일 한성대학교에서 ‘2025년 한국행정혁신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원장 문영훈), 최우수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우수상은 경상북도소비자행복센터(센터장 강수현),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이규환)로 선정됐다.
‘한국행정혁신 대상’은 한국행정개혁학회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그 소속기관 중에서 행정혁신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여,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고 행정혁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에 세 번째로 시행했다.
한국행정개혁학회는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 기관으로부터 선정 신청을 받았고, 11월 13일 한국행정혁신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성대학교 윤경준 교수)가 △ 대(對) 국민 서비스 및 만족도 △예산 및 인력 절감 등 기관 효율성 △과학적 방법론을 활용한 행정혁신방안 계획 및 집행 등의 선정기준을 토대로 서면평가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K-재난관리 브랜드화 : 외국인 대상 ICT 중심의 교육 확산” 사례로 수상하였는데, 재난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국제적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국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적용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선진 재난관리 정책 확산을 통해 재난관리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역할을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식품종 육성 및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이라는 사례로 수상하였는데, 신품종 배추 생산-유통-가공 연계 시범 사업 추진으로 여름배추 공급 및 소비기반을 마련하고,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을 통해 농가소득 제고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상 2개 기관으로, 경상북도소비자행복센터는 “지방정부 소비자정책의 혁신적 모델, 도민 체감형 소비장행정으로 전환”, 부천오정경찰서는 “기능불문 전방위적 보이스피싱 최소화를 위한 종합계획 추진”을 각각 혁신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창원 이사장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행정혁신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한국행정개혁학회는 공공부문의 우수 행정혁신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