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2.01 09:42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재학생들이 교내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취약계층 가구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 50여명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봉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학과 학생과 봉사동아리, 학생회 등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아침 일찍부터 김장의 전 과정을 함께했다.
한림대학교는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수혜 가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학생들이 참여한 나눔의 손길이 실제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이어지도록 했으며, 이날 학생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소양강댐노인복지관에 전달하여 춘천 지역의 독거 어르신 등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성시일 학생처장은 “김장은 단순히 김치를 많이 담가 두는 행사가 아니라, 겨울을 함께 준비하며 가족과 이웃을 챙기던 우리 전통의 중요한 문화”라며 “학생들이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내가 먹을 것’을 넘어서 ‘함께 나눌 것’을 생각해 보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는 그동안 지역 환경정화, 학습 멘토링, 농촌 일손 돕기 등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이번 김장 나눔 봉사 역시 매년 이어지는 대표적인 겨울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