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1.10 15:33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11월 12일(수) 오후 7시부터 교내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나의 삶, 나의 길”을 주제로 2025년도 2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다섯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사람의 빛나는 순간을 뷰파인더에 담는 ‘사진 인류 선도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가 맡았다.
2025년 2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다섯 번째 강연자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는 1994년 경향신문에 입사하여, 현재는 중앙일보에서 사진전문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동강국제사진전에서 〈흑과백 그리고〉(2009), 〈얼굴〉(2011), 〈人 the view〉(2009) 등 세 번의 초대전을 진행했으며, 영국의 윌리엄 왕세자가 자선재단 크라이시스와 공동으로 주최한 사진전 〈A Positive View〉에 초대받아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권혁재의 비하인드』, 『권혁재의 핸드폰 사진관』, 『살아 있는 동안 꼭 봐야 할 우리 꽃 100』이 있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오늘날 핸드폰은 누구나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통해 사람들에게 말을 건넬 수 있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가 건네는 사진의 대화는 독보적이다.”며, “그가 건네는 빛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초청의 인사를 전했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2025년 2학기에는 김홍신 소설가, 정호승 시인, 김병종 화가, 노사연 가수가 차례로 강연을 했고, 이번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에 이어 11월 26일에는 프로파일러이자 방송인 겸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표창원 교수(한림대학교 융합과학수사학과)가 마지막 6강에서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