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1.07 09:55
국제대학교(총장 임지원)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10월 21일(화),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소방산업 페스티벌’에 참여해 소방 및 응급구조 산업의 최신 동향을 직접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의 현장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소방·구급 장비 및 기술 발전 방향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메쎄이상이 주관했으며, 9,080㎡ 규모 전시장에서 109개 업체, 173개 부스가 운영되고 2,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전시회에서는 소방용품·구급 장비 전시, 소방역사사료관 특별전시, 첨단장비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국내 주요 소방산업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구조 장비와 응급의료 기기를 선보였다.
국제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모바일 증강현실(VR)을 활용한 가상 응급환자 처치 체험, 웨어러블 CPR 밴드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장비와 연계해 체험하며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학회장 김채은 학생은 “현장에서의 응급처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 응급구조사로서의 진로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2학년 강민채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장비를 실제로 보고 다뤄볼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국제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이번 페스티벌 참여를 계기로 응급구조사 관련 현장 견학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응급처치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제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형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