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산단공과 기업 DX 표준모델 개발 협력

한국공학대, 산단공과 기업 DX 표준모델 개발 협력

입력 2025.11.06 16:36

- 산학 연계 통한 실질적 디지털전환(DX) 촉진 기대
- 제조공정 DX표준모델 개발·실증·확산 및 전문인력 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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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11월 6일, 본교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 ㈜DYP(대표 홍순겸), ㈜태성(대표 김종학)과 함께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내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수성 총장과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DYP 장인환 부사장,㈜태성 류기홍 연구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문경일 센터장, 한국자동차연구원 한상욱 센터장, ㈜피티에스와이에스 홍성남 대표이사 등 산·학·연 주요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제조공정 DX표준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한 협력 ▲산업단지 내 기업 대상 기술 확산 ▲현장형 DX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DX표준모델 개발에는 대표 제조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
㈜DYP는 자동차용 엔진 피스톤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기 및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스템 프레임 자동 교정 공정을 모델 개발 대상으로 삼았다.
㈜태성은 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기판 제조 공정의 디지털화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산업대전환솔루션지원사업이 2차년도에 접어들며, 현장에서 DX 표준모델 개발이 본격화됐다”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이 산업단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반월시화산단이 AI·데이터 기반 AX 선도산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황수성 총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DX 및 탄소중립 특성화 인프라와 산학협력 경험이, 산단공의 광범위한 기업 네트워크와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의 AX(산업지능화 전환)를 현실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자, 개발되는 DX표준모델이 입주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실질적인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학대와 산단공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내 다양한 공정 분야로 DX표준모델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과 인재 양성 기반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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