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1.06 15:06
- 전시회와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0년의 여정 돌아보고 인생나눔교실의 인문적 가치 성찰
□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교수)는 11월 4일(화), 5일(수) 1박 2일간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인천 연수구)에서 ⌜2025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10주년 기념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 ‘열 해의 동행, 백 해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과 공유회는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의 개회사에 이어, 감사패 수여, 서경대학교 공연팀 '보이스 오브 스콘'의 축하공연, 권역별 사업성과 발표와 멘토들의 생생한 활동 사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별도의 공간에서는 ‘인생나눔교실 10주년 전시’, ‘함께하는 고민해결소’, ‘미래에서 온 우체통’ 등의 코너를 마련해 인생나눔교실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참여자 간 교류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 ‘인생나눔교실의 인문적 가치’를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도 개최되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선 소장(상담연구소 마음이야기공방 대구센터), 이상민 교수(가톨릭대학교 학부대학), 김영주 교수(가톨릭대학교 공연문화예술과)가 인문·사회·문화의 관점에서 주제발표를 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에서의 인문적 가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인생나눔교실이 지향해온 인문정신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했다.
□ 올해 행사에는 전국 5개 권역에서 멘토·튜터 및 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 이어온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세대 간 인문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민하 교수는 “누군가의 인생에 깊이 스며들었을 인생나눔교실 10년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열 해의 동행으로 빚어낸 백 배의 지혜와 공감, 그 따뜻한 울림을 마음에 남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 따뜻한 인문적 연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전국 5개 권역이 주관하는 인문멘토링 사업으로, 그동안 다양한 소통과 공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내 인문 정신의 회복을 도모해 왔다.
□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8년간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 지역주관처로서 사업 참여자들이 인문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왔으며, 공동체 구성원 간의 깊은 이해와 존중의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