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중국 하북전매대, ‘한중 우호 대학 음악회’ 개최

성신여대–중국 하북전매대, ‘한중 우호 대학 음악회’ 개최

입력 2025.11.06 14:46

- 한중합작 음악공연(성악)전공의 본격적인 운영은 예술을 통한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
- 뷰티, 패션, 성악 등 총 4개의 한중합작 프로그램 운영 중

[사진] 성신여대 성악과 및 중국 하북전매대 음악대학 교수진 및 학생들이 ‘한중 우호 대학 음악회’ 개최 후 개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달 29일, 중국 하북전매대학교(河北传媒学院)에서 ‘한중 우호 대학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성신여대와 하북전매대가 공동 운영하는 한중합작 학사 학위과정 ‘음악공연전공(성악)’이 올해 9월 정식으로 개설되어 첫 신입생 42명을 맞이한 기념으로 개최되었으며 성신여대 성악과와 하북전매대학교의 교수진 및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성신여대가 하북전매대와 공동 운영하는  ‘음악공연(성악)전공’은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복수학위제(3+1) 한중합작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3년간 하북전매대학교에서 한국어와 성신여대 전공 교과를 이수하고 마지막 1년은 성신여대 음악대학에서 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시, 양교의 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성신여대의 이번 한중합작 프로그램은 2018년 하북전매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이어온 교류와 협력의 결실로 예술교육 분야에서 한중 고등교육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성신여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음악교육 시스템과 중국의 예술교육 인프라를 융합하여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성악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한중합작 음악공연(성악)전공의 본격적인 운영은 예술을 통한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라며 “성신여대는 지속적으로 세계 속에서 통하는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로 교류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성신여자대학교는 현재 뷰티, 패션, 성악 등 총 4개의 한중합작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 약 1,180명의 중국인 재학생이 수학 예정이다. 성신여대는 한중합작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국내 대학 중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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