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1.05 15:11
- 대학과 서울시의 협력을 통한 청년 참여 기반 확대 모색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조덕현)와 함께 <대학 및 청년의 시정참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학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으로서 청년층이 시정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을 비롯해 장명희 교학부총장, 김지현 글로컬산학협력본부장, 김은주 기획조정처장, 이상혁 학생진로취업처장, 권상집 학생진로취업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한성대 총학생회 대표(이영재 회장, 오예은 부회장)가 참석했으며,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서는 조덕현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및 실무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옴부즈만 제도 및 위원회 주요활동 소개 ▲<찾아가는 옴부즈만> 등 청년·대학 연계사업 사례 공유 ▲제도 개선 및 청년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 세션에서는 한성대 학생 대표들이 대학 생활과 행정 과정에서 경험한 불편 사례와 개선 의견을 직접 제시하고, 위원회와 한성대가 함께 현장 중심의 고충 해결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위원회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옴부즈만> 사업과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청년의 행정참여를 활성화하는 협력방안이 제안됐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청년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시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공공정책의 개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덕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현실적인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 속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 세대가 시정의 주체로 성장하고, 시민 권익 보호의 현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 대상 옴부즈만 교육, 정책 참여 프로그램, 현장상담 연계 등 구체적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이 공공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