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1.05 15:07
- 인사조직 분야 최고 학회에서 연구 우수성 인정받아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경영학과 조예슬 교수가 지난달 25일,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고령자의 구직 여정: 질적연구 접근’으로 한국인사관리학회에서 ‘2025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1978년 창립된 한국인사관리학회는 경영학 인사·조직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 학회로 학회가 발간하는 『조직과 인사관리연구』는 해당 분야 대표 학술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학회는 『조직과 인사관리연구』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매년 ‘최우수 논문상(전 지산학술상)’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성신여대 경영학과 조예슬 교수의 논문을 ‘최우수 논문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성신여대 조예슬 교수가 한국인사관리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은 국내 고령 구직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구직 과정과 노동시장 경험을 질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조예슬 교수는 논문에서 고령층이 구직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제약, 취업 이후의 불안정한 근로 현실을 구체적으로 탐구하고 그간 학계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고령자 노동 문제를 심층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신여대 조예슬 교수는 “한국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시점에서 의미있는 연구를 통해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사조직 분야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