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GTEP사업단, 시흥시 기업과 손잡고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5’서 성과 거둬

한국공학대 GTEP사업단, 시흥시 기업과 손잡고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5’서 성과 거둬

입력 2025.11.05 09:47

– 베트남 현지에서 K-뷰티의 경쟁력 알렸다

▲ 한국공학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5’ 현장에서 K-뷰티제품을 소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5’에 참여해 글로벌 뷰티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실무 감각을 키웠다.
이번 박람회는 K-뷰티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베트남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전문 트레이드 행사로, 화장품·에스테틱·헤어·원료·패키징·스마트뷰티·이너뷰티 등 전 분야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공학대 GTEP사업단은 시흥시 산학협력기업 ‘휴포레’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바이어 상담 보조 ▲제품 소개 및 통역 ▲시장 조사 ▲경쟁사 분석 등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학생들은 총 20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고, 전시 첫날에는 베트남 내 주요 중계업체와 독점 계약을 조건으로 한 심층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K-뷰티의 경쟁력을 현지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참가 학생 김창진·이한어진 씨는 “박람회 현장에서 K-뷰티 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시흥시 기업 제품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경영학부 이충석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한국공학대 GTEP사업단은 무역 실습과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무역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공학대 GTEP사업단은 오는 11월 교내에서 GTEP 성과 홍보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활동할 제20기 요원을 모집해 미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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