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1.03 14:00
재중국대한체육회는 중국 지역의 유일한 한인체육등록단체로, 2005년 창립 이후 중국 내 한민족사회의 생활체육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는 2014년 설립된 재중국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산업대학원 △최진호 산업대학원장 △강덕모 스포츠산업학과 주임교수, 재중국대한체육회 △이윤낙 회장 △황해수 단장 △허병옥 상임부회장 △김명순 부회장, 그리고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 △한선지 사무총장 △최다빈 재중국태권도대표팀 코치 △이수정 동관시 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스포츠산업 학문 분야 공동 연구 △재중국대한체육회 회원 및 소속 단체 임직원의 산업대학원 교육 연계 지원 △재중국 체육인 및 한인 동포 체육단체와의 네트워크 확대 △세종대 산업대학원 재학생의 중국 내 스포츠 관련 기관 실습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한다. 또한 중국 내에서 세종대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의 위상을 제고하고 재중국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관계자들의 교육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중국대한체육회 및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해외동포팀으로 출전했다.
세종대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 강덕모 주임교수는 “재중국대한체육회 및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와의 업무 협약은 세종대 산업대학원의 교육 지평 확장에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산업대학원 학생들의 스포츠산업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 내 한인사회의 교육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중국대한체육회 및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