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0.30 10:11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는 27일 오후 스포토피아 3층 호텔식음료실습실에서 인천 지역 산업계와 언론계, 문화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서양 음식과 와인을 주제로 한 비즈니스·테이블 매너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와의 산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학의 교육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행사에 앞서 육동인 총장은 직접 환영 인사에 나서, “경인여자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오늘 이 자리가 산학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브레인스타인터내셔널 최영호 대표(前 경인여대 호텔관광학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서양 식사 예절과 와인 매너를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한 품격 있는 식문화와 테이블 매너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최영호 대표는 “비즈니스 식사 자리는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신뢰와 품격을 전달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식문화의 이해와 예절이 기업 이미지와 국제적 감각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와인 세팅과 서양식 코스 식사를 함께 체험하며, 식음료 서비스의 글로벌 트렌드와 인천 지역 관광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임목삼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식문화 교육이 아니라, 지역 경영인과 대학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산학 간 실질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여자대학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특강·포럼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식음료·관광·보건 등 현장 수요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