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산업대학원, 미국서 ‘총장배 미주태권도대회’ 개최

세종대 산업대학원, 미국서 ‘총장배 미주태권도대회’ 개최

입력 2025.10.28 14:39

-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 주관… 한·미 문화 교류와 태권도 세계화의 장 마련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댄버스 인도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최된 ‘세종대학교 총장배 미주태권도대회’ 참가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산업대학원이 지난 10월 1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댄버스 인도어 스포츠 콤플렉스(Danvers Indoor Sports Complex)에서 ‘세종대학교 총장배 미주태권도대회(Sejong University President’s Cup Taekwondo Championship)‘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대가 주최하고 세종대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과 재미태권도전공 동문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Sally Kerans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 △Jill Cahill 댄버스 타운 매니저 △Maureen Bernard 댄버스 시의회 의장 △Dr. Dutrochet Djoko 댄버스 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대회는 미국 거주 중인 한인과 미국인을 대상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시니어 부문으로 나눠 품새·격파 경기가 진행됐으며, 태권도를 통한 세대 간 교류와 문화적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세종대 산업대학원이 스포츠산업학과 내 태권도전공을 설치·운영하고, 2024년 12월 재미태권도전공 동문회를 결성한 후 재미대한태권도협회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추진됐다. 
세종대 산업대학원 스포츠학과 강덕모 주임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미 문화 교류와 태권도의 세계화를 실현하고, 세종대의 교육이 해외에서도 뿌리내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미주뿐만 아니라 유럽 등지로도 세종대 태권도 네트워크를 확대해 태권도 전공자들의 성장 기회를 넓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호 산업대학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미국 내 세종대의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적 유학생 확보 및 대학원 입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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