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0.28 10:51
- 10월 29일(수) 19시, 한림대학교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나의 삶, 나의 길” 주제로 강연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10월 29일(수) 오후 7시부터 교내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나의 삶, 나의 길”을 주제로 2025년도 2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생명과 자연에 대한 찬가를 화폭에 그리는 ‘한국 미학 탐색 화가’ 김병종 화가가 맡았다.
2025년 2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세 번째 강연자인 김병종 화가는 중국 진르 미술관, 독일 구아르드니 미술관을 포함해 프랑스, 미국, 일본, 헝가리 등에서 4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및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중국회화의 조형의식연구』, 『화첩기행』, 『시화기행』, 『거기서 나는 죽어도 좋았다』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으며 대한민국 문화 예술상, 대한민국 미술인 대상, 한국 미술기자상, 대한민국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병종 화가는 고향인 남원에 다수의 미술품을 기증하여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콜렉션의 기반을 갖추기도 하였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김병종 화가는 그림과 글을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면서 풍경을 담아낸다. ‘그림은 밥 글은 반찬’으로 삼아 김병종 화가가 노래하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초청의 인사를 전했다.
2025년 2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에는 김홍신 소설가, 정호승 시인, 김병종 화가에 이어 노사연 가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 프로파일러이자 방송인 겸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표창원 교수(한림대학교 융합과학수사학과)가 마지막 6강에서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forum) 형식을 응용한 공개 토론형 강연이다. 문화・예술・교육・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 학기 개최되며, 청중은 연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와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도헌학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