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이탈리아 국립 도서관 2곳과 업무협약로마국립중앙도서관, 국립마르차나도서관 각각 체결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이탈리아 국립 도서관 2곳과 업무협약로마국립중앙도서관, 국립마르차나도서관 각각 체결

입력 2025.10.27 14:44

- 로마국립중앙도서관, 1876년 설립된 이탈리아 최대의 도서관
- 국립마르차나도서관, 베네치아에 위치한 1560년 설립된 이탈리아 대표적인 역사 도서관
- 10월 28일 개막 예정인 <알도마누치오> 展 계기로, 10월 27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업무협약식 진행

[사진2] MOU 현장(좌) 로마 국립중앙도서관장 / 스테파노 캄파뇰로(Stefano Campagmolo) (중앙)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엄성근 사무총장(우) 베네치아 국립마르차나도서관장 / 스테파노 트로바토(Stefano Trovato)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2024~25)’를 기념해 이탈리아의 국립도서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물관은 10월 27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로마국립중앙도서관(Biblioteca Nazionale Centrale di Roma, 관장 스테파노 캄파뇰로) · 국립마르차나도서관(Biblioteca Nazionale Marciana di Venezia, 관장 스테파노 트로바토)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마국립중앙도서관은 1876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최대의 도서관으로, 이탈리아의 서지 및 기록유산을 수집·보존·연구하는 중심 기관이다. 약 700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학술·문화 연구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베네치아의 국립마르차나도서관은 16세기 중반에 설립된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중 하나로, 르네상스 시대 인문주의 전통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고문서·필사본·지도 등 귀중한 유럽 문화유산을 폭넓게 소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자유산의 문화, 역사, 예술, 보존과학, 교육 관련 공동연구 ▲양 기관 간 교류 전시 ▲양 기관 간 특별전시를 위한 대여 교환 ▲공동 학술대회, 세미나, 강연, 교육프로그램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의 교환 ▲ 양 기관 간 전문가 상호 교류 등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탈리아의 대표적 도서관들과 함께 문자 문화유산의 연구와 전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인류 문명 속 ‘문자’의 가치와 의미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문화유산 분야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국제교류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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