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IDMNC, 콜롬보 BMICH에서 항공안전관리학과 입학식 개최

극동대학교–IDMNC, 콜롬보 BMICH에서 항공안전관리학과 입학식 개최

입력 2025.10.27 10:15

- “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 양국 협력 본격화

▲ 극동대학교와 IDMNC 주요 관계자들이 항공안전관리학과 입학식 및 MOU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컨퍼런스홀(BMICH, Bandaranaike Memorial International Conference Hall)에서 IDMNC와 공동으로 개설한 항공안전관리학과의 첫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기일 총장을 비롯한 극동대학교 대표단, V. 자나간(V. Janagan) IDMNC 대표, 신입생과 학부모,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입학식은 스리랑카 전통 환영 군무와 촛불 점화식으로 엄숙하고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으며, 이어 자나간 대표의 환영사, 류기일 총장의 답사, 항공안전관리학과 시범 강의가 차례로 진행됐다.
자나간 IDMNC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은 기술, 문화, 학문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이제는 단순 노동 이미지를 넘어 교육을 통한 전문 인재로 진출하는 것이 스리랑카 청년들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극동대학교는 총장뿐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열린 자세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류기일 총장은 답사에서 “한국은 전쟁 이후의 가난을 교육을 통해 극복하고 선도 국가로 성장했다”며 “여러분도 교육을 통해 가족, 사회, 국가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으며, 극동대학교는 여러분의 성공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행사는 항공안전관리학과 시범 강의와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항공안전관리학과 개설은 극동대학교와 IDMNC가 추진하는 글로벌 교육 협력의 첫 단계로, 양 기관은 향후 항공안전관리, 경영, 인공지능(AI), K-컬처 등 다양한 분야로 학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입학생들은 스리랑카에서 1년간 기초과정을 이수한 후, 한국 극동대학교 본교에서 3년간 정규 학사과정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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