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0.22 15:51
- 친환경 에너지 S/W·H/W 공동 개발 및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추진
- 수소연료전지 기반 미래 기술 확보 위해 연구 협력·기술 실증 강화
한국공학대학교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센터장 배유석, 이하 Grand-ICT연구센터)는 지난 21일, 2캠퍼스 리서치파크 내 한국공학원에서 수소연료전지 분야 전문 기업인 ㈜케이퓨얼셀(대표이사 나성욱, 조형근)과 수소연료전지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 S/W, H/W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산학협력을 체결한 (주)케이퓨얼셀(K-FUELCELL)은 자동차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코렌스(KORENS, 회장 조용국) 그룹의 계열사로, 2019년에 설립된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이다.
2021년에는 현대자동차 넥쏘 차세대 모델에 연료전지 시스템 운전장치 부품을 양산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2022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케이퓨얼셀은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스택(Stack)을 자체 개발 및 탄소복합소재 적용 차세대 연료전지 분리판을 개발하여 2025년 국가 신기술인증(NET)에 최종선정 되었으며, 운전장치(BOP), 제어기술까지 자체 개발하며 모빌리티뿐 아니라 건물용, 발전용, 선박용, 군수용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 S/W, H/W 공동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현장에 필요한 기술 교육과 연구 협력”을 통하여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개발 전문인력양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Grand-ICT 배유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기술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S/W 기술의 보급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기술의 적용·실증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발 생태계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Grand-ICT 연구센터는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핵심인재양성사업”의 경기권 지역거점 연구센터로 선정, 석사학위 104명 배출 및 논문 SCI 73편, 국내외 비SCI 논문 169편, 국내외 특허출원 101건, 특허등록 26건, 기술 사업화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ICT 기반의 스마트 제조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S/W 연구와 기술개발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