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0.20 10:57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2025년 10월 17일(금)와 18일(토) 양일에 걸쳐서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3층 1313호에서 ‘2025학년도 제1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신설된 이후 첫 졸업생들의 학업 성과를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예비 영상 전문가들의 결과물이 전시됐다. 17일 오전 11시 오프닝 행사에는 성기혁 학부장, 이승현 학과장, 안지아 교수, 조안나 교수를 비롯해 관계자와 내외 귀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회는 조안나 교수의 개회 인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성기혁 학부장의 격려사와 이승현 학과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후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전시 개막을 알렸고,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직접 관람했다. 실감콘텐츠기획을 지도한 안지아 교수와 GUI디자인 지도를 맡은 조안나 교수의 지도 아래 완성된 작품들은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예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작품들은 영상 콘텐츠, 인터랙티브 AR/VR 콘텐츠, GUI 기반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산업 현장의 최신 흐름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어도비 프리미어프로를 비롯한 산업 표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제작된 콘텐츠는 관람객으로부터 높은 완성도와 실무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캡스톤디자인>과 <포트폴리오제작> 수업의 결과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경험하면서 완성한 작품들이 중심을 이뤘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정약용의 일대기를 재구성한 실감형 콘텐츠와 코스메틱 광고 영상 등은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경복대학교 총장 전지용은 “사랑하는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생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및 교수님 및 학부모님, 오늘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의 제1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합니다”라며, “작품을 전시하는 학생 여러분은 학과를 대표해서 사회에 진출하는 첫 졸업생이자, 새로운 학과의 역사를 쓰는 주인공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메타버스, 가상현실 등 신기술과의 융합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영상미디어 산업에서, 여러분이 가진 역량과 열정은 그 미래를 이끌 자산이 될 것입니다. 경복대학교는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첨단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융합형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영상, AR/VR,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폭넓은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학생 개인의 창의성과 함께 교수진의 실전형 지도 역량이 빛을 발한 결과물로, 학과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자리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0월 18일까지 일반에도 공개되었으며,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의 첫 졸업생들이 선보이는 실감형 콘텐츠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를 마친 학생들은 오는 10월 20일부터 본격적인 현장실습에 참여하며, 산업체와 연계된 실무 경험을 통해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