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0.17 15:07
- 청일·러일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연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10월 22일(수) 오전 11시 40분부터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2025년 다섯 번째 〈도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덕수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서며, ‘청일·러일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덕수 명예교수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소장, 공주사범대 역사교육과 부교수, 고려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단독 저서 3권, 공동 저서 23권, 번역서 5권, 학술논문 23편 등의 연구 업적을 남긴 한국 개항기사의 최고 전문가이다. 대표 저서로는 『근대 조선과 세계』, 『개항과 韓日관계』, 『대한제국과 국제환경』, 『근대 한국의 개혁 구상과 유길준(공저)』, 『유길준의 知人, 상상과 경험의 근대(공저)』 등이 있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최덕수 교수는 한국 근대 국제관계사의 전문가이다. 조선이 처음 근대 세계질서와 맞닥뜨린 후 느낀 위기감을 이해하는 것은, AI와 알고리즘 등 새로운 세계에 맞닥뜨린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말하며 초청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도헌포럼〉은 과거 한림대학교의 인문학적 전통을 이어온 수요세미나를 계승하여 한국사회의 쟁점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학술회의로, 학계 원로 및 저명 교수를 초청해 학문 후속 세대와 학문적 탐구의 열정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