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제약바이오융합 특성화사업단,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금상 수상

명지대 제약바이오융합 특성화사업단,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금상 수상

입력 2025.10.17 14:38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제약바이오융합 특성화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지난 9월 26일(금)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5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 Jump)’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생물공학회가 주관해 생명공학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창의적 종합 설계 능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겨루는 자리였다. 금상을 수상한 CYANIX팀은 시스템생명과학전공 최시원, 윤은영, 허진혁, 강주영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교내 정책형 특성화사업단인 제약바이오융합 특성화사업단(단장 최신식 교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되어 참가했다. 
CYANIX팀은 “천연색소(Betacyanin·Astaxanthin·Chlorophyllin)의 Anti-biofilm 및 항생제 병용 시너지 효과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 결과, 세 가지 천연색소의 ▲Betacyanin의 EPS 억제 ▲Astaxanthin의 quorum sensing 차단 ▲Chlorophyllin의 광역동(Photodynamic) ROS 생성 등 다기전적 접근법을 통해 강력한 biofilm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항생제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로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고 내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천연 식품 소재 기반의 친환경 항균 솔루션으로서 식품·의료·환경 산업 전반에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항생제 내성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공중보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와 실험적 탐구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실질적 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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