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세계 패션 명문 이탈리아 마랑고니 패션스쿨과 상호교류 MOU 체결

한성대, 세계 패션 명문 이탈리아 마랑고니 패션스쿨과 상호교류 MOU 체결

입력 2025.10.02 16:05

- 한국 대학 최초 마랑고니와의 공식 교류... 양 기관의 글로벌 협력 시너지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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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총장:이창원)는 9월, 이탈리아의 세계적 패션예술대학인 ‘Istituto Marangoni(마랑고니 패션예술학교)’와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공식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성대학교 협약은 국내 대학 최초로 마랑고니와 체결된 공식 교류 협정이다. 양 기관은 패션·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단기 유학 및 공동 연구, 교원 및 학생 교류, 글로벌 창업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마랑고니는 1935년 설립된 세계 10대 패션예술 명문학교로, 밀라노를 비롯해 피렌체, 런던, 파리, 두바이, 뭄바이, 상하이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모스키노(Moschino) 등 세계적 디자이너를 배출했으며,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등 글로벌 럭셔리 패션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한성대학교는 한국 패션 실용학문 분야의 대표적인 명문대학으로, 창의적 패션 인재 양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글로벌 산학 프로젝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패션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다수의 졸업생들이 패션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한성대 학생들은 밀라노, 파리, 런던 등 세계 패션 중심지에서 학문과 실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마랑고니는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혜경 한성대 디자인대학장은 “마랑고니와의 협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세계적인 패션교육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디자인·패션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 프로젝트와 창의적 협력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국제적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패션 명문인 마랑고니와 한성대학교가 보유한 교육적 역량과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적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교류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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