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0.02 10:59
- “청년문화예술패스(서울청년문화패스) 카드의 온라인 예매시 장애인 접근성 개선 제안” 오랫동안 생각해온 내용들 정리해, 필요성과 당위성으로 인정되고 높은 점수로 이어져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문채원(사회복지학전공 24학번) 학생이 1일 11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룸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2025 차·차·통·통 장애인정책 공모전’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에서 주최했다. 장총련은 대한민국 누구나가 장애인정책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장애인복지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하고, 제안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2025 차·차·통·통 장애인정책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서 덕성여대 사회복지학전공 문채원 학생은 “청년문화예술패스(서울청년문화패스) 카드의 온라인 예매시 장애인 접근성 개선 제안”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 우수상을 받았다.
문채원 학생이 제안한 청년문화예술패스카드는 202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19세 청년에게 국비10만원+지방비5만원(최대15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서울청년문화패스는 2023년 서울시청 문화정책과(재) 서울문화재단에서 20~23세 청년에게 연간2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요점이다.
제인내용을 살펴보면 청년들에게 공연 및 전시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데 장애인은 온라인예매를 할수 없어서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청과 문화 및 스포츠관람도 포함시켜 달라는것 그리고 장애인 동반석이 한석 밖에 없어 가족단위 관람시 떨어져서 봐야하는 점을 감안하여 해외사례를 들어 동반석을 늘려달라고 제안한 것이 골자다. 독특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사안이기에 제안의 내용은 평범하지만은 않은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문채원 학생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랫동안 생각해온 내용들을 현실에 접목하고자 제안를 만들고 다듬다 보니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할 것 같아 공모전에 참여 했다”면서 “심사위원들 또한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높은 점수로 답을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