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10.02 10:02
“진로는 선택이 아니라 발견이다”, “대학은 더 이상 단순한 지식 전달의 공간이 아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출발점으로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강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기 이해’를 중심에 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 시리즈로 선보이며, 진로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성격과 직무 선호를 분석하는 ‘버크만 검사’와 흥미 유형을 기반으로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스트롱 흥미검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해 나가는지를 살펴본다. 진로 길찾기의 첫걸음은 결국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재학생 25명이 참석한 버크만 검사 기반 진로 길찾기 프로그램 ‘나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과 직무 선호도를 분석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버크만 검사는 개인의 행동 특성, 스트레스 반응, 직무 환경 선호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진단 도구다. 단순한 흥미나 적성 분석을 넘어, 조직 내에서의 역할 적합성과 직업적 만족도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참가자들은 사전 온라인 검사를 통해 결과지를 받은 후, 전문 상담가와 함께 대면 해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어떤 직무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강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진로 설계는 자기 이해에서 출발한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으며, 10월 30일(목) 오후 3시부터는 진로 길찾기 시리즈 ㊦ ‘스트롱 흥미검사 기반 진로길찾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대는 2학기 동안 ‘Job Crew’, ‘해외취업캠프’, ‘면접일본어 특강’ 등 실무 중심의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재학생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