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30 10:21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는 계양구에서 추진하는 ‘계양 아라온 아트웨이(빛의 거리) 사업’에 영상방송학과 졸업작품을 전시하게 됨에 따라, 지난 9월 26일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답사에는 육동인 총장을 비롯해 임목삼 산학협력단장, 안인수 영상방송학과 학과장, 출품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계양구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계자도 함께 동행하여 사업 구간을 둘러보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계양 아라온 아트웨이(빛의 거리)’ 사업은 인천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된 문화관광 인프라로, 황어광장에서 수향원에 이르는 구간에 투광조명과 미디어아트 구조물을 설치해 아라뱃길의 야간 명소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인여자대학교 영상방송학과는 이번 계양 아라온 아트웨이사업에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졸업작품을 선보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품하여 학습 성과물이 지역사회발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육동인 총장은 “학생들의 작품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문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계양구청 관계자는 “이번 참여는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문화와 관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계양구와 경인여대는 향후 ‘빛의 거리’ 사업에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낮과 밤 모두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