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팀, 대량 약물 전달 가능한 ‘표면유체전달 마이크로니들 패치(SFMNP)’ 개발

서울과기대–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팀, 대량 약물 전달 가능한 ‘표면유체전달 마이크로니들 패치(SFMNP)’ 개발

입력 2025.09.30 10:06

- 주사기 대체 가능한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
- 림프조영술 전임상 결과 확보
-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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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서울아산병원(울산의대) 공동연구팀이 주사기 없이도 대량의 약물과 조영제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패치(Surface Fluidic Microneedle Patch, SFMNP)를 개발했다.
□ 이번 연구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감염 위험을 줄이며, 임상 적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비침습적 대용량 약물 전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 기존 마이크로니들은 바늘 표면의 미세 홈을 통해 소량의 액체만 이동시킬 수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SFMNP는 한 단계 진화한 구조를 적용했다. 중앙 저장소(reservoir)에서 출발한 약물이 매크로 홀과 미세 홈을 따라 피부로 전달되며, 수많은 바늘 끝까지 빠르고 균일하게 확산된다. 이러한 계층적(multiscale) 채널 네트워크 덕분에 단 한 개의 매크로 홀(지름 1mm)만으로도 피부 조직 깊숙이 효율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
□ 또한 SFMNP는 간단한 성형(molding) 공정만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여 산업적 확장성도 뛰어나다. 주사 기반 전달에 필적하는 효율을 보이면서도, 패치 형태이기에 일회용으로 제작할 수 있어 감염 위험을 낮추고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팀은 이번 패치를 림프조영술(lymphangiography)용 조영제 전달에 적용해 전임상 동물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이로써 림프계 영상화뿐 아니라 경피 약물 전달,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융합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 연구진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서울아산병원의 협력으로 탄생한 이번 SFMNP는 대용량·고속 전달이 가능한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향후 환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9월 15일 온라인판으로 게재되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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