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29 10:34
- 낙산 성곽길 투어와 VR 체험 등 문화 교감의 시간 마련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26일(금) 미국 국방외국어대학교(Defense Language Institute Foreign Language Center, 이하 DLIFLC)와 함께 한성대학교 상상파크 플러스에서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대 학생진로취업처와 학군단(단장: 이대로) 간부후보생들이 DLIFLC 학생들과 교류하며 양국의 언어 능력을 향상하고, 학군단 후보생들의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처음 개최된 이후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을 비롯해 김지현 글로컬산학혁신본부장, 이상혁 학생진로취업처장, 김윤주 언어교육센터장, 조중집 학생복지팀장, 이대로 학군단장 및 학군단 간부후보생 15명이 참석했다. DLIFLC에서는 은종오 교수, 강 로레인 교수, 크레비 서영 교수, 조세핀 펫코브스키 교수, 김미선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학생 11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이창원 총장 축사 △한성대 학군단 및 DLIFLC 소개 △주제별 토의 및 팀별 활동 △감사장 전달 △오찬 △총무당·낙산 성곽길 투어 △상상파크 VR 및 C&C멀티스튜디오 체험 △폐막식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지 중 하나인 한양도성 낙산성곽 구간에서 양국 학생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 대학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넓히고, 향후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 학생들 간의 교류와 공감대를 통해 상호 문화 이해를 심화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