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29 10:26
- 글로벌 학계에서 연구 역량 입증,「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의 날」개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은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포드 대학 John P.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2025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 명단에 본교 소속 교수 16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논문 인용 수, H-Index, 공동연구 기여도 등 6개 복합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된 권위 있는 평가 결과로, 서울시립대 연구자들의 학문적 성과가 국제 학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정 기준은 연구자 커리어 전체(1960~2024)를 반영한 생애 업적(career) 데이터와 2024년 한 해의 연구 실적을 반영한 연간(single year) 데이터로 나뉘어 집계되었다.
서울시립대에서는 생애 업적 기준으로 발표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11명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 ▲환경공학부 김주식 교수 ▲환경공학부 박영권 교수 ▲물리학과 박동수 교수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주한 교수 ▲물리학과 손주혁 교수 ▲물리학과 정재일 교수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 ▲물리학과 서정화 교수 ▲환경공학부 김현욱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정식 교수(現 명예교수) ▲신소재공학과 김현식 교수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2024년 연간 실적을 기반으로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명단에는 총 13명이 선정되었다. ▲환경공학부 박영권 교수 ▲환경공학부 김주식 교수 ▲환경공학부 김현욱 교수 ▲물리학과 정재일 교수 ▲물리학과 손주혁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현식 교수 ▲ 생명과학과 조익훈 교수 ▲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상일 교수 ▲스마트시티학과 홍진현 교수 ▲토목공학과 조수진 교수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주한 교수 ▲생명과학과 황은성 교수(現 명예교수)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성과를 기념하고 연구자들의 학문적 기여를 격려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3시,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의 날(UOS Global Top 2% Researcher Day)」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상위 2% 연구자 시상식 ▲기념 현판 및 꽃다발 수여 ▲연구자 발표 세션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학술 세션에서는 선정 교원 중 희망자가 참여해 국제 공동연구 전략, 글로벌 연구 협력 경험, 피인용도 제고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성과와 기념행사를 통해 ▲교내 연구자들의 학문적 동기 부여 ▲국제 공동연구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의 연구 의욕 고취 ▲대학의 글로벌 연구 위상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용걸 총장은 “서울시립대 연구자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둔 것은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제적 연구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