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26 16:30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9월 25일 교내 본관 2층 영빈실에서 ‘에너지효율화사업 초과달성 성과공유회’를 열고, 친환경 경영의 성과를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으로 대학은 1년 6개월간 31,811kWh의 전력을 절감하며, 총 1억2천9백만 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했다. 이 가운데 절반인 6천5백만 원이 발전기금으로 환원돼 대학의 미래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대진대는 2022년 7월부터 한국동서발전, ㈜엔엑스와 협력해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교내 에너지 소비 구조를 개선하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효율화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를 단순히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공유회에는 장석환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 ㈜엔엑스 이건구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기부금 전달과 기념촬영을 통해 대학의 친환경 경영 철학을 재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장석환 총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친환경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대진대는 에너지 신사업이나 신재생에너지, RE100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에너지 효율화사업을 통해서 에너지 절감과 NET Zero 캠퍼스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대진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확대 △캠퍼스 내 친환경 인프라 강화 △ NET Zero 캠퍼스 등을 추진해 친환경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