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9.26 13:42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늘봄학교 2차 강사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110여 명의 예비 강사가 참여해 늘봄학교의 철학을 배우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받았다.
연수 첫 일정인 20일 기초과정 교육에서는 △늘봄 정책의 이해 △늘봄 교육 프로그램의 이해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돼 강사들이 기본 소양을 다졌다. 이어 22일부터 26일까지는 본교가 자체 개발한 15개 심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현장 체험형 교육이 이어졌다.
심화 프로그램은 △교과연계(논리수학이랑 놀자, 생각톡톡 마음쑥쑥, 그림책 읽고 신나게 놀아요, 놀GO 말하GO 중국어, 한자 및 중국문화교실, Hello, English!!!) △문화예술(리듬놀이터, 음악으로 자라는 나·너·우리) △체육(신나게 콩! 재밌게 짝! 체육놀이터) △창의과학(그림감상 컴퓨팅 사고 활동, 놀면서 배우는 멀티미디어, 디지털 새싹 탐험대) △인문사회(꿈틀꿈틀 진로탐험대) △학교적응/학생정서(감정과 덕목을 활용한 예술놀이) △기후환경(우리는 지구별탐험대) 등으로 구성돼, 강사들이 직접 체험하며 수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예비 강사는 “심화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아이들과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해야 할지 자신감이 생겼다.”며, “현장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인여대 RISE 늘봄학교 책임교수 (RISE 사업단 늘봄센터장 민혜영, 유아교육학과교수)는 “이번 강사연수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늘봄학교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강사들이 든든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정적인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