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제1회 Korea Times 국제화 우수대학평가’ 종합 7위 달성

서울시립대, ‘제1회 Korea Times 국제화 우수대학평가’ 종합 7위 달성

입력 2025.09.24 14:09

- 국제화 교육 분야 전국 2위·학생지원 부문 6위 기록… 글로벌 역량 강화 박차
- 3개 지표 1위 기록으로 ‘외국인 학생 친화 대학’ 국제화 경쟁력 입증

학교 전경 사진 1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코리아타임스가 주관한 ‘제1회 Korea Times 국제화 우수대학평가’에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서울시립대학교의 비전인 Defining Global Excellence in Higher Education을 실질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로, 서울시립대가 교육 분야에서 세계적 탁월성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이번 평가는 전국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연구 ▲학생지원 ▲졸업생 성과 등 4개 영역,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상위 30개 대학이‘국제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립대는 교육 영역 전국 2위, 학생지원 6위, 졸업생 성과 13위, 연구 18위를 기록하며, 국제화 발전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교육 및 학생지원 분야에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 수준 ▲언어능력 충족 외국인 학생 비율 등 3개 지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외국인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을 증명했다.
  또한 외국인 학생을 위한 외국인 조교제도, 1:1 멘토링· 튜터링 프로그램, 써포터즈 운영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학생 학업 지속률 지표에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코리아타임스 국제화 우수대학평가는 저출산·학령인구 감소, 외국인 유학생 증가 등 변화하는 한국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 영어권 중심 세계대학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내 실정에 맞춘 교육·연구·지원 체계를 평가함으로써, 국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가늠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용걸 총장은 “서울시립대학교는 도시와 세계를 연결하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외국인 학생이 와서 배우고 싶은 대학, 안심하고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국적 학생 커뮤니티 확대와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에 더욱 주력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향후 외국인 학생 유치 다변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마련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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